자연속에 묻혀 살며/어쩌다 쓰는일기

07.09.17-마당에서 이웃과 한잔.(돼지고기 굽고..)

청룡산삼필봉 2007. 9. 17. 10:45
뭐하는지 아세요? 민달팽이 잡습니다.
이늠들이 낮에는 흙속에 숨어서 잠자다가 밤에 기어나와서 화초들의
부더러운잎을 빨아 먹어 치웁니다.
숫자도 자꾸 늘어나고...여간 성가신게 아니군요



마당에서 쐬주한잔 할려구 오늘 또 이웃들과 모였습니다.
우선 불판을 준비하고 숯불을 피워야 겠네요(이것은 항상 내 담당)



고기가 올려졌네요



담소도 나누고...세상사는 이야기에 고기맛과 술맛도 일품입니다.



이제 다 먹었으니 마무리는 또 내 차지 입니다.
이렇게 해서 일요일을 하루도 마무리가 되는군요